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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어느진영의 승리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팽팽한 Blu-ray와 HD DVD 간의 format 전쟁은 과거 1980년대의 VHS 와 Beta 방식의 비디오를 보는듯 한 느낌입니다. 섣부른 판단일 수 있지만 가격측면과 시장 선점 상황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HD DVD 쪽이 조금 유리한 분위기를 타고 있지 않나 합니다.

블루레이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가격 면에서도 브랜드를 무시한다면 거의 40% 정도 낮은 가격으로 Player를 판매하고 있기에 이는 분명 소비자에게는 상당히 임펙트를 제공하지 않을까 합니다. 반면 Blu-ray (블루레이)는 비록 저장 용량이 HD DVD 보다 우세하지만 아직까지 앞서 말한 가격, 그리고 컨텐츠 등이 상대적으로 열세이기에 뭐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 두가지 큰 숙제를 해결하지 않는한 분명 용량적 우수성은 크게 승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유는 현재 HD DVD 진영의 기업이 50GB 대용량 저장 기술을 개발했으며 150GB까지 개발 목표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루레이의 대표적 제조사로 Sony, Pioneer, 그리고 Philips 를 비롯해 삼성, LG, 파나소닉, 히다치 등 플레이어를 준비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컨텐츠가 비약하지만 훗날 소니가 소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컨텐츠를 대량 생산하게 된다면 이 또한 현재의 HD DVD 와 싸움이 더욱더 안개속으로 접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렇다고 HD DVD 진영에서는 소니와 같은 컨텐츠 비즈니스 백업이 없느냐,,그렇지도 않은 듯 합니다. 파라마운트, 드림웍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그 뒤를 받치고 있기에 사실 컨텐츠의 보유 우월성 또한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여전히 가격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포멧의 진영이든 소비자가 만족하는 화질의 컨텐츠를 통해 지불 능력대의 플레이어를 개발할 수 있는 포멧이라면 과거 VHS 와 Beta 의 사례처럼 포멧 싸움이 결정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지금 $200 아래의 HD DVD 와 $200 불 후반의 블루레이의 포멧 전쟁은 제품 가격, 그리고 컨텐츠 확보 능력이 향후 시장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인지 아니면 미온적 접근인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삼성과 LG 두기업 모두 두가지 방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추후에 상황이 어떻게 바뀌든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양다리 전략(?) 이랄 수 있지만 지금으로서 어느쪽의 손을 들어줄 용감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만큼 당연한 현상일 수 있을 것입니다.

포멧 전쟁,,어찌 되었든 소비자인 우리로서는 가격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서,,제발 좀 싼 가격으로 좀 만들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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